콜럼버스에서 캐나다 일주 후, 남편 분이 캐나다에서 차로 콜럼버스로 돌아오실 계획이시군요. 자녀분과 함께 미국으로 재입국할 때 필요한 준비사항을 정리해드릴게요.
✅ 1. 여권 및 비자/ESTA
- 한국 국적자라면 미국 입국 시 일반적으로 관광비자(B1/B2) 또는 ESTA가 필요합니다.
- 캐나다 입국 시도 동일하게 유효한 여권과 (한국 국적 기준 비자 면제 대상이 아닐 경우) **캐나다 비자(ETA 또는 Visitor Visa)**를 준비하셔야 합니다.
✅ 2. 운전자 및 차량 서류
- **차량 등록증(vehicle registration)**과 보험 증서를 반드시 지참하세요. 캐나다·미국 양국 모두 입국 시 제시해야 합니다.
- 차량이 신랑 분 명의라면 괜찮지만, 질문자님도 같은 차량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모든 탑승자 이름이 보험에 포함되어 있어야 안전합니다.
✅ 3. 국경 통과 시 필요한 추가 문서
▪ ‘차주 허락서’ 준비
캐나다 내 Reddit 사례에 따르면, 특히 부부 중 한 명이 운전할 때, **동반 부모가 차량 사용을 허락하는 내용의 서면 허락서(letter of permission)**를 추천합니다.
예시:
"아이들과 함께 차량을 운전할 **신랑(이름, 여권 번호)**가 **임대자(여권 번호)**의 허락을 받아 사용하며, 경로는 콜럼버스로 귀환 예정입니다."
▪ 자녀 동반 시 동의서
- **미국 CBP(세관·이민국)**는 미성년자 동반 입국 시 동의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.
- 캐나다도 유사하게 육아 인신매매 방지 차원에서 비슷한 요구를 할 수 있으니, 양쪽 모두 준비하시면 좋습니다.
✅ 4. 통관 과정 요약
1. 입국 전 준비
- 운전자: 여권, 비자/ESTA, 운전면허, 차량 등록·보험, 차량 허락서
- 자녀: 여권, 동의서
2. 미국·캐나다 국경 도착
- 캐나다→미국 국경에서는 CBP(미국 세관) 담당
- 차량·여권·비자·서류 일체 소지하고, 신랑 분이 대표로 제출
3. 세관·출입국 신고 및 검사
- 필요한 경우 인터뷰, 차량 및 탑승자 확인, 지속 질문에 답변
- 문서 완비 시 큰 문제 없이 통과됩니다.
요약 정리
준비할 항목 | 내용 |
여권, 비자/ESTA | 모두 유효한 상태 |
차량 등록증 & 보험 | 캐나다·미국 모두 유효 |
차량 사용 허락서 | 소유주(신랑)가 차량 사용 권한 확인서 |
자녀 동의서 | 부모 동의 명시 |
운전면허 | 국제운전면허권 또는 양국 인식 면허증 |
✅ 최종 권장사항
- 위 서류들을 모두 준비하시면 안전하고 원활한 국경 통과에 도움이 됩니다.
- 미리 준비해두면 국경에서 불필요한 지연·문의 없이 편하게 넘어오실 수 있어요.
주재원 생활 중 아이들과 함께하는 추억 여행,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오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!